<일본 동북지방 니이가타현과 후쿠시마현 內 명품 스키장 탐방 체험 여행기>
"그 무엇에도 구애 받지 않았던 설국에서의 Healing Time(스키, 스노우보드와 온천욕)"
새하얀 설국(雪國)을 기대하고 갔지만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도쿄 지역은 서울과 크게 다름이 없는
짙은 회색의 평범한 도시였다. 기온 또한 서울 보다 높아서 과연 소설 속에 나오는 환상적인 설국을
볼 수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었다. 하지만 시속 270Km에 가까운 신간센을 타고 동북지방을
향해 1시간 정도를 지났을까? 길고 긴 터널을 수십 개 정도 지나자 완전히 다른 세상이 내 눈 앞에
펼쳐졌다. 이렇게 갑자기 이렇게 완벽한 눈의 왕국을 마주칠 줄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일본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유키구니, 雪國)의 첫 문장인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雪國)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얗게 되었다. 신호소리에 기차가
멈춰 섰다"라는 표현은 과장이나 Fiction이 전혀 아니었다.
하얀 눈발이 거센 바람을 타고 날리면서 기다란 산맥을 이루고 있는 산과 계곡은 물론이고 산간 마을의
도로와 논과 밭, 그리고 울창한 삼나무 숲들을 온통 하얗게 뒤덮고 있었다. 도로의 좌우측은 사람 키가
훌쩍 넘는 하얀 눈의 장벽으로 둘러처져 있었으며 차량들은 그 안에서 마치 모노레일을 타고 가는
장난감처럼 운행되고 있었다.
이번 취재여행은 일본 도호쿠(동북) 지방의 니이가타현과 후쿠시마현에 있는 주요 스키장을 위주로
방문하는 일정으로 동경역에서 출발한 신간선 2층 열차는 77분만에 에치고 유자와역에 도착했는데
유명한 스키 관광지답게 가족 또는 친구나 연인들인 듯한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그들 중에는 대만,
홍콩, 러시아, 태국 등지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도 제법 많이 있었다. 이들은 에치고 유자와
(Echigo-Yuzawa) 주변의 크고 작은 7개의 스키장으로 향하거나 그곳에서 다시 신간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었는데 역 구내에 있는 쇼핑 센터에서 쇼핑을 하거나 휴식 공간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역 구내에는 지역 특산물 특히 일본술(사케)과 농수산물들을 위주로 판매하거나 시음할 수 있는 작은
상점들과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지갑을 열게
만들었는데 특히 500엔만 내면 다섯 종류의 일본주(日本酒) 사케를 시음할 수 있는 시음장이 독특
하면서도 흥미로운 장소였다.
'에치고-유자와'는 니이가타현에서도 남쪽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800년 전통의 온천도 있으며,
노벨 문학상을 받은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소설 '설국'을 집필한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그리고 니이가타현은 일본에 처음으로 스키가 전해진 일본 스키의 발상지로 총 60여 곳의 스키장이
있으며 '풍부한 눈'과 다소 '온화한 기후'로 스키어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라고 한다. 또한 일본 최초
스키 월드컵 개최지인 '유자와, 나에바 지역'과 일본 제1호 스키 리조트가 건설된 '묘코' 지역은 스키
천국 니이가타를 대표하는 스키 지역이라고 한다.
첫째날과 둘째날에는 '에치고-유자와' 지역에 있는 7개의 스키장 중에서 4개를 방문하여 한 곳에서는
직접 스키 체험을 하면서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았고 나머지는 매니저의 설명을 들으면서 시찰 위주로
둘러보았는데 처음으로 접하는 일본의 스키장에 대한 소감은 그야말로 감동과 부러움의 연속이었다.
도착하는 날 오후까지 낮은 지역엔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저녁 무렵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강풍과 함께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고 그 눈발은 밤새도록 그치질 않았다. 새벽까지 눈을 쏟아붓던
하늘이 아침이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파란 공간을 드러냈고 덕분에 우리 일행은 스키와 스노우보드
를 타면서 스키 리조트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취재를 할 수 있었다.
한 마디로 '대통령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일본의 스키장이었다. 천연설이 푹신하게 깔린
다양한 형태의 넓고 긴 슬로프에서 자신의 실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서 편안하고 여유롭게 스키를
탈 수 있는 곳이었다. 한국의 콩나물 시루 속이나 돗떼기 시장 같은 스키장에만 가보았던 필자로서는
정말 부럽기 그지 없었다. 리프트나 곤도라를 타기 위해 긴 줄의 끝에 서서 오래도록 기다릴 필요가
없이 바로바로 승차를 할 수 있었고, 활강 코스에서도 전혀 붐빔이 없이 자유롭게 자신의 실력대로
여유롭게 내려올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 넓은 슬로프에 달랑 2-3명, 5-6명만이 스키나 스노우 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모습과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삼나무가 우거진 숲의 한가운데를 지나기도 하면서
연인끼리 가족끼리 사진을 찍기도 하고 휴식을 취하기도 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부럽고 감탄스러웠다.
가장 먼저 방문한 스키장이 Naeba(나에바) 스키 리조트였다. 이 스키장은 니이가타현(Niigata懸)의
에치고 유자와 지역은 물론이고 일본 내에서도 규모가 꽤 크고 대중적이라고 소개되는 곳이다. 이곳
리조트는 일본 세이부(Seibu) 그룹에서 운영하는데 1,224개의 객실에서 3,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고,
20개의 식당과 다양한 스키용품을 판매하는 상점, 그리고 온천욕 시설이 있다. 또한 스키장의 동쪽
끝에서 세계 최장거리(5,841m)의 드라곤도라(Dragondola, 주행시간 25분, 12월 20일~4월 5일까지
운행)를 타고서 인근의 미쯔마타(Mitsumata) 스키장, 카구라(Kagura) 스키장과 연결되어 있는 타시로
(Tashiro) Ski Area로 이동할 수 있다.
2개의 곤도라(gondola)와 12개의 리프트(lift)가 있고, 총 슬로프는 22개이며 최장거리 슬로프가 4km,
총 슬로프의 합계 거리는 12.6km이다. 코스는 고급, 중급, 초급 등 3개 난이도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한국 스키장의 난이도 보다 조금 높다고 생각하면 무리가 없다. 타케노코 산(Mt. Takenoko 1,789m)에
위치한 스키장의 표고차가 889m(900m ~ 1,789m)나 되며 길고 넓은 슬로프(Trail)가 자랑이라고 하며
2016년 2월 13일과 14일에는 FIS(국제스키연맹) 알파인 스키 월드컵이 개최된다. 나에바 스키장은
12월 13일에 개장을 하여 5월말까지 영업을 한다.
바로 옆에 위치한 카구라(Kagura) 스키장(나에바 스키장의 우측에 위치, 슬로프 총연장거리는
25km)은 11월 하순에 개장을 하여 5월 하순에 폐장을 하는데 천연 파우더(Powder) 눈을 만끽할 수
있으며 인근 나에바 스키장 보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스키장이라고 한다. 한 겨울 내내 최대
적설량이 40미터나 된다고 하니 5월 하순까지 스키장 운영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곳은 신간센을 이용해서 방문하는 스키어들과 보더들을 위한 유자와역과 리조트 왕복 무료 셔틀
버스(50분 소요)가 운행되고 있다. 세이부(Seibu) 그룹에서 운영하는 프린스(Prince) 호텔 리조트는
가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으며, 불꽃놀이를 비롯해서 단체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Ski 리프트 요금은 1일권(개시~5PM)이 성인 5,000엔, 평일과 일요일 오후권(4PM 이후~ )이
2,200엔이며 곤도라 요금은 왕복권이 2,200엔/편도 1,500엔이다. 그밖에 스키 및 스노우보드
장비 및 의류 등을 대여해주는 렌탈 서비스와 강습 프로그램(Naeba Rental & School)도 다양하게
준비 되어 있다. 호텔 리조트 1박2일 이용요금은 17,000엔(조식과 석식, 스키 리프트 포함)이며,
Peak Season 당일 요금은 7,500엔(조식 제공)이다.
나에바 프린스 호텔 리조트 스키장 홈페이지
www.pricehotels.co.jp/ski/naeba
www.pricehotels.co.jp/naeba (Tel 025-789-4117)
카구라 스키장 홈페이지 (Tel 025-788-9221)
www.pricehotels.co.jp/ski/kagura/
둘째날 방문한 곳은 접근 교통이 매우 편리한 스키장 3개였다.
정중앙에는 1990년에 개장한 'GALA 유자와' 스키장이 있는데 이곳의 특징이자 슬로건은
'Quick & Easy'와 'All in one Ski place'이다. 신간선의 GALA 유자와역과 바로 연결된 렌탈 하우스,
곤도라 탑승시설, 무료 락커, 식당 및 휴식 공간, 스파(1,300엔), 스키샵 등이 있어서 도심에서
아무런 준비 없이 빈손으로 와도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즐기고 갈 수 있도록 기획 운영되고 있는데
'신간선 총알 기차를 타는 순간 당신은 이미 스키 리조트에 온 것이다.'라는 광고 문귀가 인상적이었다.
스키 택배 시스템도 갖추어져 있어서 굳이 자신의 무거운 장비와 스키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택배를
이용하면 아주 편리하다. 거의 모든 연령의 스키어들과 보더들을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키
슬로프가 있으며, 정원 8명의 곤도라를 8분 정도 타고 올라가서 곤도라 스테이션 주변에 있는
레스토랑(카페 레스토랑 외 5개의 식당)에서 멋진 풍경과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렌탈 하우스에서 모든 장비와 의류 등의 렌탈이 가능하며 모든 슬로프에서 스노우보딩이 가능하고
별도의 스노우보딩 Park이 운영되고 있다. 당일치기로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은 스키를 즐긴 후에
19:06분에 출발하는 도쿄행 신간선 마지막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총 슬로프는 16개이며, 가장 긴 Falcon(팔콘) 코스가 2,500m이며 표고차는 823m(358m ~ 1,181m)
이다. 에치고 유자와역에서는 셔틀 버스(무료)로 약 4분 정도 소요된다. 스키장 운영 기간은
12월20일에서 5월 6일까지(08:00-17:00), 리프트 이용요금은 성인 4,500엔, 아동 2,200엔
GALA 유자와 스키장 홈페이지 http://www.galaresort.jp/
유자와/Gala/이시우치 스키장 연합사무국 tel 025-785-6543
다음은 에치고 유자와 역에서 걸어서 8분 거리에 위치(셔틀버스로는 2분)한 '유자와-고겐(湯尺高原)'
스키 리조트(Yuzawa Kogen Ski Resort)인데 유자와 시내 기준으로 오른쪽이며 GALA스키장의
왼쪽에 위치해 있다. 고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세계 최대의 곤도라(정원 166명 수용)를 타고 1,300m
정도를 올라가면 슬로프에 도착한다. 이곳 스키 코스는 특히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으며
정상부에서 내려다 보는 풍광이 정말 멋지다. 또한 두 곳의 가족 공간(Family area, Kids park)에서는
스키 강습을 받거나 눈으로 이글루를 만들거나 놀이를 할 수 있다. 오른쪽에 위치한 GALA 스키장과는
리프트로 연결이 되어 있으며 3개의 스키장으로 도는 셔틀버스(유료)가 운영이 되고 있는데 3개
스키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통권을 판매하고 있다.
1일권 리프트 성인 4,200엔/아동 3,000엔
총 8개의 슬로프, 최장코스가 6,000m, 운영고도 430-1130m,
홈페이지 www.yuzawakogen.com Tel 025-784-3326
그 다음이 가장 오른쪽에 위치한 '이시우치 마루야마(石打丸産)' 스키장이다. 이 스키장은 다른
스키장과는 달리 사업협동조합에서 운영을 하고 있다. 리프트 회사 4개, 렌탈점 19개, 숙박업소 80개,
음식점 20개의 사업주가 공동으로 출자를 하여 운영을 하고 있는 독특하고 다양성이 있는 스키장
이라고 한다. 이곳 또한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으며 주변에 온천이 많고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많다고 한다. 1950년에 개장한 이 스키장은 대형 리조트가 있는 다른 스키장과 달리 민박이나
소규모 롯지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넓은 슬로프와 풍부한 적설량으로 젊은 스키어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라고 한다.
총 리프트 16개, 코스 23개(초급 40%, 중급 40%, 고급 20%), 최장코스 4,000m, 최대사도 35도,
평균사도 16도, 영업기간 12월 19일 - 4월 5일(108일간), 영업시간 0800-1700,
리프트 1일권 4,300엔/2일권 7,500엔/
홈페이지 이시우치 마루야마 스키장
www.ishiuchi.or.jp/ tel 025-783-5571 fax 025-783-4058
이시우치 마루야마 관광협회
www.ishiuchi-web.jp/ tel 025-783-2523 fax 025-783-3152
위의 3개 스키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통권도 판매하고 있는데
이용요금은 성인 공통 1일권 5,100엔/공통 2일권 8,100엔,
아동 공통 1일권 4,200엔/ 2일권 6,600엔이다.
‘후쿠시마현의 스키장 시찰 및 스키 체험’
이틀간의 숨가쁜 일정을 마치고 셋째날 저녁에 도착한 곳이 후쿠시마현의 중심부에 있는
반다이산(해발 1,819m) 남향부에 위치한 '아르츠 반다이(ALTS BANDAI)' 스키장이었다.
이곳은 일본에서 유명한 '호시노' 그룹이 운영하는 리조트인데 이전의 리조트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아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조용한 분위기에 로비에는 Book Cafe도 운영이
되고 있었다.
작년 가을에 반다이산을 등반했는데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이나와시로' 호수와 주변 풍경이
굉장히 아름다웠었다. 반다이산과 이나와시로 호수를 중심으로 많은 관광지와 스키장, 온천
등이 분포되어 있어서 사계절 내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호시노 리조트는
이나와시로 호수와 반다이 산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르츠 반다이(ALTS BANDAI) 스키장]
일본 후쿠시마현(福島縣)의 중심에 위치한 반다이산(1,819m)의 연봉을 따라 크고 작은 7개의
스키장들이 연이어서 자리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곳이
바로 ‘아르츠 반다이’ 스키리조트이다. 후쿠시마는 물론 명문 스키장이 많은 일본 동북지방
내에서도 ‘호시노’ 그룹이 직접 운영하는 ‘반다이산 온천 호텔’과 ‘아르츠 반다이 스키장’의
명성은 아주 특별하다.
작년 가을에 반다이산을 등반했는데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이나와시로' 호수와 주변 풍경이
굉장히 아름다웠었다. 반다이산과 이나와시로 호수를 중심으로 많은 관광지와 스키장, 온천 등이
분포되어 있어서 사계절 내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호시노 리조트는 이나와시로
호수와 반다이 산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스키장은 해발 1,819m의 반다이산을 중심으로 세 개의 큰 연봉에 걸쳐 자리하고 있으며
동북지방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규모와 시설이 크고 훌륭해서 시즌 중에는 프로 및
아마추어 스키어와 스노우보더들의 월드 클래스 대회인 ‘일본 오픈’이나 국내외 프로 라이더들의
스노우보드 대회가 펼쳐진다고 한다.
거대한 스케일은 아르츠의 가장 큰 자랑이다. 총 활주(슬로프)거리가 30km에 달하고 스키장 내
코스는 총 29개로 나뉘어 평범한 스키장의 2~3배의 규모가 되며 최장거리 코스는 3km에 이른다.
이처럼 넉넉한 공간과 항상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편하고 자유롭게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가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콩나물 시루 스키장에 질린 스키어들이라면 일부러 시간을 만들어서
다녀오더라도 충분한 즐거움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도호쿠(東北) 지방 최대 적설량을 자랑하는 파우더 눈은 마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며, 보물이라는 뜻으로 다카라(寶)라고 명명된 테마존도 ‘아르츠’만의 매력이다.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각 레벨에 맞게 보더와 스키어들이 단순히 활강이라는 재미를 뛰어넘어
진정한 스노우파크(Snowpark)다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그리고 스노우보더라면 갖가지 테마로 가득 찬 ‘글로벌파크’가 더욱 매력적일 것이다.
글로벌파크는 스노우보드 세계선수권대회에 사용되었던 경기 코스를 그대로 일반 보더들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특히 모험심 강한 젊은 보더들의 점프와 회전 묘기를 위한 높이 6m의
수퍼 파이프(Super Pipe)는 아르츠가 아니면 만나 볼 수 없는 커다란 매력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고급스러운 온천탕, 각종 레스토랑, 탁아시설, 아르츠 아카데미(강습) 등이 있으며
아르츠 데이(ALTS Day)라고 하는 스노우 페스티벌(2015.3.21.-22)도 개최가 되어 가족
단위의 스키어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참고사항 ; 스키장 오픈시즌 12월 하순~3월 하순, 표고차 580m(700m-1,280m),
리프트 8기, 곤도라(6인승) 1기, 코스비율: 초(35%) 중(40%) 고(25%)
리프트 1일 이용권 성인 4,700엔 아동 3,700엔
홈페이지 www.alts.co.jp/ 문의처 후쿠시마현 관광교류과 024-521-7287
후쿠시마 관광물산 교류협회 Tel 024-525-4024
[우라반다이 네코마 스키장]
반다이산 묘마악(猫魔岳 1,403m)의 북쪽 경사면에 백조가 날개를 펼친 듯한 모습의 스키장이
바로 이곳이다. 반다이산을 중심으로 남향에 위치한 곳이 ‘아르츠 반다이’라면 ‘네코마’ 스키장은
북향의 스키장이다. 따라서 이곳은 눈이 늦게까지 녹지 않아 5월 초순까지도 스키장을 오픈하여
많은 스키어들과 보더들의 사랑을 받는 곳인데 이곳 역시 ‘호시노’ 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다.
우라반다이의 아름다운 호수와 늪들을 바라보며, 삼나무 숲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코스가 스키어
들과 보더들을 즐겁게 해준다. 천연 파우더 스노우(가루눈)를 잘 정비하여 아이나 초보자라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으며, 중상급자에게는 가루눈 전용 코스의 네코마 제 1로맨스 리프트 구역이
가장 인기가 있다. 특히 이 코스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패쇄를 하여 양질의 눈을 48시간
모아 둔 후에 토요일 아침에 개방을 하여 풍부한 파우더 눈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운영되는 총 코스는 10개이지만 상급코스의 비중이 높아서 젊고 모험심 많은 스키어나 보더들이
많이 찾는다.
# 참고사항
코스 비율: 초급30%, 중급30% 고급40%, 리프트 2인승(5개) 3인승(1개),
최장코스 2,100m / 고도차이 311m(1,026m~1,337m) /
휴게소, 식당, 탁아시설, 렌탈 하우스, 스키 스쿨 운영,
리프트 1일 이용권 성인 4,000엔 아동 3,700엔 / 4시간 이용권 성인 3,600엔 아동 2,700엔
홈페이지 www.nekoma.co.jp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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