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뭐가 그리 바빴는지 향수산을 한 번도 가질 못했었다. 클라이밍에 재미를 붙였었던 재작년, 작년에도 꾸준히 다녔는데 올해는 다시 시작한 마라톤 때문에 휴일에도 가질 못했다.
이제 5월 황금 연휴가 되어서야 겨우 시간을 내서 다녀오게 되었는데 다래순은 너무 웃자라 있었고, 머위는 예년 보다 양이 적었다. 돌복숭아는 꽃이 져 있었고, 크고 작은 각종 야생화들만 여기저기 피어나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 탓에다가 긴 팔 면티를 입고 배낭을 매고 다닌 탓에 땀을 엄청 흘렸다. 모처럼 긴 시간 동안 지치도록 걸었다. 왼쪽 고관절이 아플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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